디즈니랜드, 마블 히어로만을 위한 '어벤져스 캠퍼스' 세운다
와칸다에서 어벤져스와 함께 전투를 치르게 된다.







머지않아 마블의 히어로를 스크린 밖에서도 만날 수 있다. 디즈니가 2020년부터 디즈니랜드에 ‘어벤져스’를 테마로 한 구역을 세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름은 ‘어벤져스 캠퍼스’. 이미 홍콩 디즈니랜드에는 ‘아이언맨 체험관’과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 등의 어트랙션이 자리하고 있지만, 디즈니는 다양한 캐릭터를 테마로 한 놀이기구를 추가로 세우며 어벤져스만을 위한 전용 테마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놀이기구는 스파이더맨을 테마로 한 ‘W.E.B(Worldwide Engineering Brigade)’. 방문객들은 놀이기구에 올라타 스파이더맨과 함께 거미줄을 쏘며 ‘스파이더-봇’을 잡을 수 있다. <앤트맨>의 행크 핌 박사의 연구실을 테마로 한 ‘Pym Test Kitchen’은 음식을 먹으면 개미 크기로 작아진다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테마 공간도 생긴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폐허처럼 꾸며진 이곳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소리와 함께 우주에서 강력한 마법사 ‘소서어 슈프림’으로부터 에너지를 다루는 마법 ‘미스틱 아츠’를 배울 수 있다. 어벤져스 캠퍼스의 최종 단계에서는 우주선 ‘퀸젯’을 타고 와칸다로 향해 어벤져스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어벤져스 캠퍼스’는 파리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로 시작해 전 세계 디즈니랜드에 순차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