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과 함께한 2019 FW 컬렉션 협업 아티스트 알아보기
슈프림, 알고 입으면 더 즐겁다.

오늘날 ‘컬트 스트리트웨어’, ‘스트리트웨어계의 샤넬’이라는 별명과 함께 글로벌 패션계의 정상에 우뚝 선 슈프림. 전세계 수많은 팬들이 슈프림의 새 시즌을 학수고대하고, 유수의 브랜드와 유명 아티스트 또한 그들과의 협업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이번 2019 가을, 겨울 시즌 역시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권에서 영감을 받은 협업 제품들이 여럿 출시된다. 물론 슈프림은 그냥 입어도 좋지만, 무엇이든 알고 입으면 더욱 좋은 법. 최근 소개한 드 에밀 안토니오 외 이번 시즌 슈프림과 함께한 두 명의 아티스트를 아래에서, 간략하게 소개한다.
리타 아커만

SUPREME/COURTESY THE ARTIST AND HAUSER & WIRTH, PHOTO: GENEVIEVE HANSON
뉴욕 기반의 추상 주의 화가 리타 아커만. 본래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리타 아커만은 1990년대 미국에 이민을 오면서, 그녀의 성까지 바꿔가며 파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주로 여성을 둘러싼 공포와 성욕에 관심을 가지며,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놀림을 구사한다. 빨강과 검정, 거친 조합의 이번 협업 작품은 ‘Heroine 2’. 2014년도 작이다.
마틴 웡

SUPREME/COURTESY THE BRONX MUSEUM OF THE ARTS.
지금은 고인이된 마틴 웡. 사회적 사실주의 사조를 펼친 뉴욕의 아티스트다. 그는 사회 부조리, 소외된 하층민의 생활상 등을 주제로 회화를 제작했다. 슈프림과 마틴 웡. 다시 보아도 다소 이질적인 조합이다. 작품은 1984년에 탄생한 ‘My Secret World, 1978 – 1981’. 그의 초창기 뉴욕에서의 삶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