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의 반 다이크, 수비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 등극하다
‘축신’, 리오넬 메시를 제쳤다.

리버풀 FC의 버질 반 다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간으로 8월 30일, 그는 소속팀 리버풀 FC를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UEFA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수비수로서는 역대 최초 수상으로, ‘축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UEFA는 올해의 선수상 발표에 앞서 포지션별로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골키퍼, 미드필더, 공격수 부문은 각각 알리송 베커(리버풀 FC), 프렌키 데 용(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