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콜드 월의 사무엘 로스가 '위블로 디자인상'을 받았다
옷만 잘 만드는 게 아니었다.
어 콜드 월의 수장 사무엘 로스가 이끄는 디자인팀 SR_A(Samuel Ross & Associates)가 ‘위블로 디자인상’을 받았다. ‘위블로 디자인상’은 럭셔리 시계 브랜드인 위블로가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시상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로스는 런던 세르펀타인 갤러리에서 ‘콘케이브 1 스틸 벤치’, ‘터미널 1’이라는 이름의 오브제를 여럿 선보였는데, 위블로는 “오브제 디자인, 사회적 디자인, 장식 디자인 등 여러 측면에서 로스의 협력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라며 그의 유연한 연계성을 높이 샀다.
한편 이번 ‘위블로 디자인상’은 사무엘 로스 외에도 오브제 디자이너인 마리옹 피나포와 라파엘 플루비나주 듀오가 수상하며, 시상식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