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 X 브레인데드 '인터렉션' 컬렉션 공개
‘퓨처 쇼크’에서 영감 받았다.

















A.P.C.의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인터렉션의 세 번째 컬렉션이 공개됐다. 래퍼 ‘키드 커디’와 스타일리스트 ‘수잔 콜러’의 바통을 이어갈 브랜드는 ‘카일 잉’과 ‘에드 데이비스’의 브레인데드다. LA기반의 브레인데드는 독특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아트워크를 통하여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포스트 펑크 음악과 언더그라운드 카툰, 스케이트보드 등 서브 컬처 전반에 걸친 모든 문화를 동경하는 활동들을 이어가며, 크리에이티브 집단의 면모를 보여줬다.
A.P.C.의 인터렉션 컬렉션에 참여한 브레인데드는 공상과학 영화 ‘퓨처 쇼크’ 속 상상의 세계를 테마로 지정했다. 영화 제목부터 포스터 그리고 대사까지. 그들은 ‘퓨처 쇼크’에서 받은 영감으로 아트워크를 완성하였고, 다채로운 기법을 통하여 컬렉션에 녹였다. 그 예로는, 제목이 크게 프린팅 된 후드 티셔츠와 포스터가 새겨진 화이트 컬러의 반팔 티셔츠 그리고 대본의 일부를 발췌하여 디자인에 활용한 데님과 재킷이 있다.
브레인데드는 A.P.C.에 자신들만의 확고한 성격을 주입하여, 재치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디자인에 걸맞은 독특한 비주얼은 주로 공상 과학 이미지를 작업하는 포토그래퍼 스티브 스미스가 도맡았다. 제품은 오는 9월 10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전국 A.P.C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