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 스노우와 파리의 상관관계를 담은 C.P. 컴퍼니 2019 FW 룩북
‘Paris Mon Amour’.
C.P. 컴퍼니가 2019 봄, 여름 컬렉션 룩북인 ‘A Love Letter to Dublin’에 이어, 2019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을 통해 다시 한번 레지 스노우와 손을 잡았다.
브랜드의 문화 프로젝트인 ‘Eyes on the City’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2019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 ‘Paris Mon Amour’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와 자신의 교집합을 따라 도시를 탐험한 레지 스노우의 자취가 담겼다. 그는 관광지와는 멀리 떨어진, 교외의 모습과 곳곳에 자리한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우리를 인도했다. 또한 예술에 대한 생각은 물론, 파리가 자신의 창조 과정에 어떠한 연관이 있고 영향을 미쳤는 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파리에서 보낸 시간을 통해 ‘여성’에 대한 정의와 생각이 많이 형성됐습니다. 파리의 여성들은 매우 강하고 파워풀하죠. 이곳에 처음 왔을 때, 프랑스 여성들이 그래피티를 그리고 버스를 운전하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이는 이전에 본 적 없는 모습들이라 더욱 기억에 남았어요.” 그가 파리에서 겪은 이러한 경험이 어떠한 어떠한 영감을 줬는 지는 작년에 발매한 <Dear Annie> 앨범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 기반의 아티스트 밀레나 르블랑과 함께 부른 ‘Mon Amour’. 영어와 프랑스어 가사가 교차하는 요모한 톤의 노래를 통해 사랑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2019 가을, 겨울 컬렉션은 고글 장식을 더한 재킷과 다양한 종류의 아우터를 포함하고 있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컬렉션은 위 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