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블, 픽사를 한 번에? 디즈니 플러스 사전 예약 시작
한국은 언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공식 론칭은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11월 12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11월 19일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에서는 2020년 상반기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즈니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혔던 가격은 변동 없이 측정됐다. 월정액 6.99 달러(약 8천 원)로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1만2천 원)보다 약 4천원 가까이 저렴하다. 훌루와 ESPN 플러스의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 프리미엄 옵션도 제공하는데, 가격은 12.99달러(약 1만5천 원)로 넷플릭스 프리미엄 요금제(1만4천5백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콘텐츠 숫자 역시 넷플릭스에 밀리지 않는다. 디즈니의 방대한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디즈니가 인수한 마블, 픽사,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작품을 한 데서 감상할 수 있다. 디즈니 플러스가 론칭되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던 기존 디즈니, 마블, 픽사의 작품을 볼 수 없다는 점도 디즈니 플러스의 큰 장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참고로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내로 25편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10편의 영화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 론칭 첫날 부터 볼 수 있는 작품 목록은 이곳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