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채식을 위한, 고기 없는 햄버거를 출시한다
‘홍철 없는 홍철팀’에 이어 햄 없는 햄버거.
맥도날드가 비욘드미트와 제휴하여 햄 없는 햄버거를 출시한다. 비욘드미트는 캐나다의 대체육류 생산 기업으로 맥도날드와 함께 식물로 만든 버거를 시험 판매할 것이라 발표했다. ‘P.L.T.’라고 이름 붙여진 식물성 버거는 대체육류로 만들어진 패티와 함께 참깨빵에 양상추, 토마토, 치즈 등의 재료로 구성되며 캐나다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서 9월 3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앤 월그렌 맥도날드 부사장은 “이번 결정은 식물성 버거가 고객의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식물성 버거 발표 이후 비욘드미트 주가는 약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