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발목 부상을 위해 특수 제작된 에어 조던 1 OG가 돌아온다?
레플리카? 커스텀?









1985년 10월, 마이클 조던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나이키는 그의 재활을 위해 발목 지지대가 장착된 에어 조던 1을 특수 제작했다. 에어 조던 1 오리지널 ‘시카고’ 모델 안에 장착된 발목 보호구. 그리고 약 30년이 지난 지금, 싱가포르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SBTG 서플러스가 ‘REHAB S.O.S’라고 불리우는 이 에어 조던 1을 다시금 되살렸다.
스니커 역사상 가장 희귀한 스니커, 에어 조던 1 ‘REHAB S.O.S’의 복원을 기획한 마크 옹은 “어퍼와 미드솔을 분리해 그 안에 보호대를 끼워 넣은 고난이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5만5천 달러 가치에 달하는 스니커의 복원은 단순히 금전적인 가치 뿐만이 아닌, 가장 역사적인 스니커를 해부했다는 연구적 의의도 지닌다”라고 본 레플리카 제작의 의미를 설명했다.
SBTG 서플러스는 브랜드의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에어 조던 1의 ‘REHAB S.O.S’ 커스텀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격은 약 3백99 달러. 단, 커스텀 서비스이므로 자신의 에어 조던 1을 맡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