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그런지 룩에서 영감을 받은 OAMC 2019 FW 캠페인
커트 코베인의 생전 이미지를 차용했다.







OAMC가 2019 가을, 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OAMC의 설립자 루크 마이어와 그의 아내 루시 마이어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1990년대의 패션과 문화에 탐닉했다. 커트 코베인을 필두로, 당시 유행했던 그런지 룩에서 차용한 여유로운 실루엣의 체크 코트와 셔츠, 니트 등이 컬렉션을 채웠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 촬영은 전위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런던의 포토그래퍼이자 필름메이커, 조던 헤밍웨이가 맡았다.
한편 OAMC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미국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존스턴이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Hi, How Are You?>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다니엘 존스턴의 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Hi, How Are You?>는 개구리 스케치가 새겨진 아트워크로 유명한데, 과거 커트 코베인이 해당 그래픽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자주 입어 세계적으로 큰 유명세를 얻었다. 한편 지난 2015년 다니엘 존스는 슈프림과 함께 자신이 그린 스케치가 프린트 된 협업 티셔츠를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