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snaps: 제이아이디

‘하우스 오브 반스’를 통한 첫 한국 경험과 그의 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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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년 발매된 앨범  <DiCaprio 2>의 작품성을 통해 가볍게 소비되는 음악 사이에서 자신의 묵직한 무게감을 증명한 드림빌의 제이아이디(J.I.D)가 하우스 오브 반스를 통해 내한했다. 제이콜의 뒤를 이어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벤트의 헤드라이너로서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무대 위에서 거침없이 쏟아냈고, 국내의 팬들은 이에 열광적으로 화답했다. 공연 전, <하입비스트>가 제이아이디를 직접 만나 음악과 세계관에 대해 물었다. 곡에 담긴 신념과 음악 작업에 임하는 방식, 지금의 그를 있게한 <DiCaprio>와 <DiCaprio 2> 앨범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경험이 음악에 미친 영향.

첫 번째 내한이다. 한국에 와서 뭘 좀 했나?

한국 문화를 만끽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쇼핑도 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먹었다. 삼겹살, 김치전. 그리고 광장시장에서 막걸리와 그 빨간.. 뭐였지? 아! 떡볶이?(웃음)

단독 공연이 아닌 하우스 오브 반스로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나게 됐다. 이유가 있을까?

그들이 나를 선택했다. 물론 멋진 행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반스의 신발 중에서는 어떤 모델을 제일 좋아하나?

커스텀 시리즈를 좋아한다. 파란색과 체커보드의 오리지널 에라와 슬립온도 즐겨 신는다.

최근 발매한 <Revenge of the Dreamers III> 컴필레이션 앨범 작업은 어땠나?

사실 가까운 사람들과 작업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혼자 은둔해서 작업하는 편인데, 이번 작업은 꽤 개방적이었다. 이를 계기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같이 작업하게 됐고,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DiCaprio>와 <DiCaprio 2>는 지금의 J.I.D를 있게 한 앨범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길래?

상징적인 거다. 처음 <DiCaprio>을 만들 때는 레이블이 없었다. 그런데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오스카상을 받지 못했다. 흥미롭게도 레이블과 계약한 뒤에 발매한 <DiCaprio 2>에서는 앨범 규모가 커졌고 디카프리오 또한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그와 나의 커리어가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다.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

우선 뭐든 열어놓고, 삶과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매 순간 충실하게 내 자신으로서 존재하려고 하고, 또한 그 경험을 흡수하고자 한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가사를 적는다.

미식축구선수부터 대학생, 파트타이머, 래퍼까지,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 이런 경험이 가사를 쓰는데 어떤 도움을 줬나?

미식축구선수 시절에는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했는데, 결국 이때의 경험이 단지 재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살게 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Hoodbooger’ 등의 트랙에서는 상상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이 느껴진다. 진짜 그런가?

물론이다. 지금의 내 삶은 늘 꿈꾸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건 내 미래의 가능성에도 매우 중요하다. 늘 낙관적이려고 한다.

레이블, 드림빌과 TDE 간의 경쟁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대체 왜 경쟁 레이블로 TDE를 자극했나?

이 게임의 주요한 두 레이블끼리 우호적이고 친근한 경쟁을 주도해 나가길 바랬다. TDE는 최고의 레이블이니까, 아 물론 우리 드림빌 다음으로(웃음).

보컬 톤이 매력적이어서 싱잉 트랙도 돋보인다. R&B에 더 힘을 실을 생각도 있나?

사실 힙합 뿐만 아니라 R&B, 락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 스스로 재밌다고 생각하면 한계를 두지 않으려 한다. R&B는 물론, 다른 장르 무엇이라도.

‘A Colors Show’에서 ‘Working Out’을 부를 때 입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 인상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인가?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그 유니폼을 입은 건 다른 이유에서다. 여기서는 밝힐 수 없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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