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벨라 하디드 사진의 SNS 무단 도용으로 고소당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문제가 됐다.
버질 아블로가 벨라 하디드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한 내용으로 고소를 당했다. 문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은 벨라 하디드가 “BELLA”라고 적힌 리모와 오프 화이트 협업 러기지 ‘Personal Belongings’을 끌고 가는 모습으로, <The Fashion Law>에 따르면 이는 뉴욕의 자와드 엘라탑이라는 포토그래퍼가 포착한 것이다.
사진가 측은 버질 아블로가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는 과정에서 어떤 허가 및 동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엘라탑은 또한 버질 아블로의 법무 대리팀 카나리 옐로우 LLC가 지난 3월 뉴욕에서 자신이 찍은 벨라 하디드의 사진의 저작권에 대해서도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버질 아블로의 카나리 옐로우 LLC는 해당 사진의 “재생산, 공개, 배포 및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 자와드 엘라탑의 주장이다. 버질 아블로의 변호인 측은 현재까지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