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x MCA 시카고 x 캐시어스 허스트 x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발매 정보
전세계 단 20켤레.
세계적인 영국의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아들, 캐시어스 허스트가 버질 아블로와 MCA 시카고와 함께 나이키 에어 포스 1 ’07을 제작했다. 이는 아블로의 <피겨스 오브 스피치>전을 기념해 발매한 스니커를 활용한 커스텀 제품으로, 어퍼에 더한 허스트의 붓터치를 통해 예술적 감각이 한껏 되살아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이셉 라키, 오프셋, 어 콜드 월의 사무엘 로스 등을 위해 커스텀 작업을 한 허스트는 아블로의 초대로 ‘나이키 랩의 시카고 리크리에이션 센터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제품 역시 워크숍을 통해 탄생된 것인데, 마치 사람의 발을 엑스레이로 찍은 듯한 형상을 어퍼의 측면과 뒷면에 그려넣음으로써 색다른 느낌의 신발을 완성해냈다.
허스트가 재해석한 협업 에어 포스 1 ‘07은 20켤레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으며, 각 제품 인솔에는 이를 인증하는 고유의 넘버링이 더해졌다. 가격은 3천달러, 한화로 약 3백55만원대다. 판매는 MCA 시카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