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반사하는 나비의 날개를 영감 삼은, 볼레백 '블루 모르포 재킷' 출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르포 나비’를 모티브 삼았다.








영국의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브랜드 볼레백이 ‘블루 모르포 재킷’을 선보였다. 볼레백은 앞서 오징어의 위장술에서 착안해 만든 ‘블랙 스퀴드 재킷’을 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앙아메리카에만 서식하는 모르포 나비의 날개를 모티프로 삼았다. 모르포 나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비로 손꼽히는데, 푸른빛의 날개는 금속성을 띠는 것이 특징, 빛을 받으면 다양한 색깔로 빛을 산란한다. 덕분에 열대우림 상공을 비행하는 조종사들은 1km 떨어진 곳에서도 모르포 나비를 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영감을 얻은 블루 모르포 재킷의 표면에는 약 20억 개의 미세한 청색 유리 구체가 박혀 있어 빛을 받으면 화려한 색깔로 번뜩인다. 또한 방수 기능, 6개의 통풍구, 높은 카라, 넉넉한 공간의 모자 등으로 실용성을 갖췄다. 볼레백 ‘블루 모르포 재킷’의 가격은 약 1백 만원으로 현재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