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들이 최근 고위험군의 사이버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
피해자만 이미 2천3백만 명이 넘는다.

럭셔리 브랜드인 루이 비통 역시 채널을 개설하는 등 유튜브의 위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약 2천3백만 명의 유튜버들이 고위험군의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자,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한 피해 유튜버들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채널의 해킹 소식을 전했다.
IT 전문 미디어인 <지디넷>이 이를 조사한 결과, 이번 피해는 해커들이 구글 로그인 페이지를 사칭해 발송한 이메일 피싱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들은 유튜버들에게 가짜 구글 페이지 접속을 유도한 후, 해당 계정의 신원 정보를 추출하여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채널의 URL 주소를 바꾸는 등의 공격을 가했다.
보안 업체인 피싱 테클의 CEO 제임스 휴튼은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습관적인 클릭을 통해 계정에 접속한다는 점이 이번 피해를 낳았다”라며 “피싱 메일에 대한 경각심을 길러야 한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관련한 해킹 피해가 나날이 늘고 있는 추세. 각자가 개인 정보 보호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 해킹 피해를 보았다면 이곳 링크에서 구글의 계정 복구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A channel named #musafirakajoshi on #YouTube having more then 1.3million subscriber on this channel has suddenly vanished from youtube.This channel has got hacked. If somebody from YouTube is viewing this please do the needful.
— vishal malani (@vishalmalani2) 2019년 9월 22일
maybe im bitter that i asked youtube for help after my account was hacked and every video was deletes and they told me to fuck off. maybe im bitter it happened twice.
maybe im bitter i cant get that audience back with my third try.
— red tracksuit apparatus(286/300)🖤 (@Dextresen) 2019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