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윌리엄스의 1017 알릭스 9SM, 2020 FW 컬렉션 런웨이 & 백스테이지
백스테이지에서 공개된 나이키 협업 에어 포스 1의 실물.










































매튜 윌리엄스가 이끄는 1017 알릭스 9SM이 2020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 공개된 1017 알릭스 9SM의 새 컬렉션은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채 매튜 윌리엄스 특유의 테크니컬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벨라 하디드를 비롯한 유명 모델들이 대거 참여한 런웨이 무대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화려한 주얼리 디테일이 부착된 데님 팬츠와 재킷, 무릎을 덮는 롱코트와 패딩 재킷 등을 착용한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매튜 윌리엄스는 전통적인 실루엣의 부츠와 드레스 슈즈를 가져다 과장된 크기의 마름모꼴 아웃솔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려한 패턴과 소재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 레오파드 패턴과 더불어 타조와 악어 가죽으로 완성된 아이템들은 단색으로 이루어진 컬렉션을 보다 호화롭게 만들었다.
백스테이지에서는 쇼를 준비하는 분주한 스텝들과 1017 알릭스 9SM의 새 아이템을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었다. 화려한 크리스털과 가죽 아이템으로 둘러싸인 와중에서도 단연 빛났던 것은 나이키 협업 에어 포스 1 하이. 최근 매튜 윌리엄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스니커에는 1017 알릭스 9SM의 시그너처, 롤러코스터 버클이 적용되었으며 두 브랜드의 로고가 곳곳에 새겨졌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포착한 1017 알릭스 9SM의 2020 가을, 겨울 컬렉션 런웨이 및 백스테이지 모습은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