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하나로? 애플의 올인원 아이맥 디자인 특허 출원
진짜 이렇게만 나와준다면?
애플이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하나의 곡면 유리에 통합시킨, 새로운 올인원 아이맥 디자인을 특허로 출원했다. 특허 전문 매체인 <페이턴틀리애플>의 보고에 따르면, 올인원 아이맥은 입력인 키보드 마우스 등과 출력인 디스플레이 영역이 하나의 컴퓨터 안에 탑재됐으며, 뒷면 지지대에 CPU 등의 하드웨어와 포트가 부착됐다.
올인원 아이맥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디자인. 애플은 디스플레이와 본체 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터치패드까지 하나의 컴퓨터로 통합시켜 일체형 디자인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해당 특허 자료에 따르면, 키보드 영역은 용도에 따라 분리하거나,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인원 아이맥은 간결한 디자인을 넘어, 새로운 작동 방식을 제안한다. 또다른 흥미로운 점은 맥북이 아이맥에 도킹하는 방식이다. 올인원 아이맥은 중앙의 구멍을 통해 맥북 키보드를 통과, 배치시킬 수 있고, 또 맥북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출력할 수 있다.
아이맥 디자인은 지난 10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서는 올인원 아이맥의 특허 출원에 대해 “애플이 아이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 출원은 애플이 아이맥의 디자인 변경을 모색하고 있음을 암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