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보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테슬라 '모델 3' 공개
“그냥 서서 쳐다만 보지 말고 어서 타.”

지난 11월 사이버트럭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말하는 자동차를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당신이 원한다면, 테슬라는 곧 사람들과 말할 거다. 이건 진짜다”라는 설명과 함께 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빨간색 테슬라 모델 3가 지나치는 보행자에게 “그냥 서서 쳐다만 보지 말고 어서 타”라고 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전문 매체 <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스피커 그릴을 설치하기 위해 프론트 부분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아직까지 테슬라의 대화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늘 새로운 행보를 보여온 테슬라인 만큼 차세대 테슬라 모델에서는 보행자와의 대화 기능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Teslas will soon talk to people if you want. This is real. pic.twitter.com/8AJdERX5qa
— Buff Mage (@elonmusk) 2020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