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리버풀 FC와 1천억 원을 훌쩍 넘기는 초대형 파트너십 체결
2020-2021 시즌부터 나이키 유니폼을 입게 된다.

리버풀 FC가 나이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버풀 FC는 지난 2015년부터 뉴발란스와 용품후원계약을 맺고 관계를 이어왔지만, 오는 2020-2021 시즌부터는 나이키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1천억 원을 훌쩍 넘는 초대형 계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버풀 FC는 지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현재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도 무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중이다.
나이키 EMEA의 버트 호이트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두고 “리버풀 FC는 자랑스러운 유산과 확고한 정체성을 가진 구단이다. 나이키가 지닌 혁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리버풀 선수단과 팬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오는 6월 1일부터 리버풀 FC 1군 선수단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여자팀, 아카데미에도 유니폼과 트레이닝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