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2020 FW 멘즈 컬렉션 상세 이미지 미리 보기
루이 비통 텐트와 낚시 의자.
업데이트(1월 20일): 지난 17일, 루이 비통 2020 가을, 겨울 컬렉션 “Heaven on Earth”의 컬렉션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열렸다. 새 프리젠테이션은 런웨이 무대와 동일한 천국을 배경으로, 깔끔하게 제단된 수트부터 큼지막한 로고로 완성된 액세서리 라인 등이 담겼다. 런웨이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늘과 구름 배경의 수트가 천국을 연상케 하는 한편, 핫핑크 컬러의 일부 아이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프리젠테이션 현장에는 모노그램 패턴으로 완성된 텐트와 낚시 의자, 스니커 등이 등장했다.
기존 내용(1월 17일): 파리 패션위크의 최대 이벤트,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2020 가을, 겨울 남성 컬렉션이 공개됐다. 2020 가을, 겨울은 버질 아블로와 루이 비통이 함께한 네 번째 계절. 컬렉션은 “Heaven on Earth”, 지구 위의 천국을 주제로, 천국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지난 오프 화이트 컬렉션에 이어 루이 비통에서도 트렌드의 점진적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컬렉션의 시작을 알린 말끔한 수트, 레이어링 된 코트, 그리고 검정 구두 등, 이전과 비교하면 한층 날렵하고 차분한 인상이다. 물론 아블로는 런웨이 중반부터 핫핑크 컬러의 액세서리, 변형된 루이 비통 로고 그래픽, 해체와 재구성의 기법, 프릴 장식 등을 사용해 컬렉션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컬렉션의 또 다른 핵심은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한 수트와 액세서리다. 이는 천국을 배경으로 한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런웨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형적인 남성복 구성에서의 자유와 개방적인 사고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 버질 아블로의 소개대로, 컬렉션은 루이 비통이 앞으로 전개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