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와 리복, 타비 부츠와 인스타펌프 퓨리 결합한 협업 2종 공개
갈라지는 발가락 디테일 그대로.


파리 남성 패션위크의 바통을 이어 파리 쿠튀르 위크가 진행 중인 현재, 메종 마르지엘라가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협업을 선보였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부츠와 리복의 인스타펌프 퓨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부츠 두 가지. 존 갈리아노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신발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가 탄생시킨 스니커를 해체하고 다시 조합해 두 브랜드의 상징을 한 데 묶었다.
두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부츠는 하이힐과 하이톱 플랫폼 실루엣 버전으로 제작됐다. 두 제품 모두 발가락이 갈라진 타비 부츠의 어퍼에 인스타펌프 퓨리의 패널을 더한 디자인이다. 하이힐에는 인스타펌프 퓨리 쿠션이 덧대진 반면 하이톱 플랫폼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마르지엘라 레트로 핏의 미드솔이 반영됐다. 발매일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