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마블의 첫 번째 트랜스젠더 캐릭터 등장에 대해 정정했다
트렌스젠더가 아닌 LGBTQ+ 캐릭터를 의미한 것.
업데이트: 곧 공개될 마블의 차기작을 통해 첫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케빈 파이기의 발언이 정정됐다. <버라이어티>는 그와 가까운 마블의 최측근을 통해 마블이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파이기의 트랜스젠더 캐릭터에 관한 발언은 ‘LGBTQ+, 특히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시킬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측근은 그가 긍정한 것은 트랜스젠더가 아닌 LGBTQ+ 캐릭터라고 바로잡았다.
한편, 파이기는 뉴욕 필름 아카데미 Q&A 세션을 통해 마블의 2020년 계획에 대한 힌트를 던지기도 했다. 그는 2020년에 개봉될 마블 작품 2편이 여성 감독이 연출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공개할 작품 3편 중 2편은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1월 3일 기준: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한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캐릭터가 마블 유니버스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이는 한 학생이 파이기에게 LGBTQ+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 지 묻는 질문을 통해 발표됐다. 그는 “LGBTQ+ 캐릭터를 추가할 생각이 물론 있다. 우리가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에 등장할 거다. 조만간이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파이기는 해당 캐릭터가 어느 영화에 등장할 것이며, 어떤 캐릭터인 지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마블이 선보일 작품 개봉 순서대로 고려해보면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 <샹치> 등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마블은 디즈니+와 함께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이야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