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맥스 90 탄생 30주년 기념 스니커 컬렉션 3종 공개
에어 맥스 90 ‘플라이이즈’, 에어 맥스 ‘2090’ 그리고 에어 맥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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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에어 맥스 90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에어 맥스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될 모델은 에어 맥스 90 ‘플라이이즈’, 에어 맥스 ‘2090’ 그리고 에어 맥스 ‘베로나’의 3가지. 우선 에어 맥스 90 플라이이즈는 오리지널 에어 맥스 90의 디자인에 용의 수염을 연상케 하는 힐 탭 장식이 더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또한 나이키는 몸이 불편한 사람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에어 맥스 90 ‘플라이이즈’의 힐 탭을 더 유연하게 개조했다.
에어 맥스 ‘2090’의 테마는 ‘미래의 여행’이다. 나이키는 미래주의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에어 맥스 90의 구성을 확 바꿨다. 기존 대비 한결 간결해진 어퍼, 그리고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솔 유닛을 구성했다. 나이키는 솔 유닛에 장착된 블루와 실버 컬러의 아웃솔 디자인을 자동차의 전조등과 미등에서 착안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모델인 에어 맥스 ‘베로나’는 두 스니커를 뒤섞어 탄생한, 그야말로 ‘혼종’ 모델이다. 에어 맥스 ‘테아’의 어퍼와 에어 맥스 ‘디아’의 솔 유닛을 결합한 모습. 나이키는 옅은 핑크와 그린, 그리고 베이지 배색의 어퍼 아래, 기존 에어 맥스 200 대비 두 배 크기인 에어 솔 유닛을 장착했다.
나이키가 새롭게 공개한 에어 맥스 ‘베로나’와 에어 맥스 90 ‘플라이이즈’는 각각 2월 15일, 3월 9일에 발매된다. 아쉽게도 ‘베로나’는 오직 여성용으로만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