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아직 감독상과 각본상이 남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로서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트로피를 거머쥔 최초의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의 후보로는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프랑스 래드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 등이 올랐으나, <기생충>이 최종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소상 수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77회 골든글로브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