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92 첫 스페셜 에디션, 911 카레라 4S '벨지언 레전드' 출시
벨기에의 전설적인 레이서, 재키 이크스를 기념하며.









포르쉐가 992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 911 카레라 4S ‘벨지언 레전드’를 출시한다. 포르쉐가 새롭게 공개한 992는 벨기에의 전설적인 카 레이서 재키 버나드 이크스의 7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재키 이크스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포뮬러 1과 르망 24에서 활약하며 수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911 카레라 4S ‘벨지언 레전드’ 에디션에 얹어진 수평대향 6기통 트윈 터보엔진은 4백44마력의 힘을 뿜으며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차 외부에 적용된 ‘X 블루’ 컬러는 재키 이크스의 상징이었던 헬멧의 푸른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며, B 필러에서는 재키 이크스가 태어난 벨기에의 국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은색 가죽으로 완성된 콘솔박스와 키홀더에는 재키 이크스의 서명이 새겨졌다.
포르쉐 911 카레라 4S ‘벨지안 레전드 에디션’은 단 75대만 제작되며, 벨기에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20만 유로, 한화로는 약 2억6천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