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워더스푼, 아디다스와의 협업 티저 이미지 공개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해당 이미지는 60초 만에 삭제됐다.

지난 2018년, 나이키와의 협업 에어맥스 1/97을 선보이며 전 세계 스니커헤드를 열광하게 한 션 워더스푼이 이번에는 아디다스와 손을 잡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게시물은 60초 안에 삭제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꽃 스케치,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가 한데 모인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실제로 해당 게시물은 현재 션 워더스푼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
워더스푼은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성 분야에 있어서 큰 도약이 될 것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한 것과는 많이 다른 소재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나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전까지 축구에 빠져 살았다. 나는 언제나 아디다스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했고, 아디다스 삼바를 정말 좋아한다. 아디다스와 관련된 오랜 추억을 파헤치는 것 재미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와 아디다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협업을 선보일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스니커를 만든 장본인인 만큼 새 협업을 향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션 워더스푼은 지난 2019년 5월, “나이키와 당분간 협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 지난 12월에는 아식스, 아트모스와 협업 젤 라이트 3를 소개한 바 있다.

@sean_wothersp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