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버워치' 리그 트위치 아닌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이제는 스트리밍 마저 유튜브?
유튜브가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 더 과감하게 뛰어들 예정이다. 유튜브는 지난 1월 25일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손잡고 2020년부터 <오버워치>를 비롯해 <콜 오브 듀티>, <하스스톤> 등의 리그 경기를 독점 중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오버워치> 리그는 시작 이래 줄곧 트위치가 중계를 전담해왔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9년 31만3천 명의 분당 평균 시청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계권 이동에 따라, 트위치를 통해 제공 리그 토큰 등의 행방이 주요 문제로 남았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 접근할 수 없는 중국에서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리그 중계 외 유튜브는 향후 더 많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오버워치> 리그는 오는 2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