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극장 아닌 스트리밍으로 개봉한다?
넷플릭스에서 보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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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이하 <노 타임 투 다이>)의 제작사 MGM이 영화를 극장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개봉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노 타임 투 다이>는 당초 올해 4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번이나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MGM은 개봉 연기로 인해 그동안 3백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MGM에서는 현재 <노 타임 투 다이>의 스트리밍 상영권의 가격으로 6억 달러, 한화 약 6천8백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러한 큰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OTT 서비스 회사로는 넷플릭스와 애플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MGM 측은 온라인 개봉 루머에 대해 ‘이 영화는 판매용이 아니며, 2021년 4월로 연기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