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맨유,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의 저지는?
각 구단의 역사를 반영한 디자인.





아디다스 풋볼이 퍼렐 윌리엄스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축구 저지를 발표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스날 FC, FC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5개의 유럽 빅 클럽 유니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퍼렐과 휴먼 레이스 팀은 각 클럽의 역사와 기존의 아이코닉한 유니폼을 바탕으로 물감이 번진 듯한 효과를 더했다. 아스날은 1990년대 초반의 어웨이 유니폼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1991년부터 1993년 사이의 홈 유니폼에서 테마를 가져왔고, 유벤투스는 2015/16 시즌 어웨이 셔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사용된 유니폼의 블루 앤 화이트 패턴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지 야마모토가 디자인한 2014/15 시즌 유니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5개 빅 클럽을 위한 유니폼 키트 외에도 퍼렐 윌리엄스는 런던 기반의 커뮤니티 팀 로맨스 FC의 두 가지 저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이번 협업 디자인에 대해 “역사는 미래를 형성한다.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때로 우린 뒤를 돌아봐야 한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중요한 과정은 각 클럽의 유산을 공부하고 그들의 역사를 정의하는 순간을 디자인적 관점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저지를 경기 전 유니폼으로 착용한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10월 25일 경기 내에서 해당 유니폼을 직접 착용할 예정.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새로운 저지는 지금 모두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