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2의 사전 주문 첫날 판매량, 아이폰 11의 두 배 넘어섰다?
아이폰 6 이후 최고의 히트작으로 손꼽힌다.

애플의 신작, 아이폰 12 시리즈가 사전 주문 첫날부터 호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 투 파이브 맥>를 비롯한 다수 해외 매체는 유명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아이폰 12의 선주문 첫날 판매량이 아이폰 11 선주문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밍치궈에 따르면 사전 주문이 진행된 첫 24시간 동안 아이폰 12는 약 1백70만~2백만 대 가량 판매됐다. 이는 아이폰 11의 사전 주문 판매량 50만~80만 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반면 첫 아이폰 12 주말 사전 전체 판매량은 아이폰 11의 1천2백만 대보다 조금 밑도는 9백만 대로 분석됐다. 참고로 애플 최고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아이폰 6의 사전 주문량은 4백만 대에 달했는데, 아이폰 12 시리즈의 총 4개 모델 중 2개 모델만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 12의 판매량은 아이폰 6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밍치궈는 아이폰 12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 중 아이폰 12 미니가 10~15%, 아이폰 12가 30~35%, 아이폰 12 프로가 30~35%,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15~20%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