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3에는 USB-C 인터페이스가 적용될까?
정말 환경을 위한다면?

최근 공개된 아이폰 12에도 변함없이 유지된 라이트닝 케이블은 수년 동안 애플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해온 규격으로, 여타 회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USB 타입 C와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아이폰 12 출시 이후 다음 세대 아이폰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대해 애플 애널리스트들도 벌써부터 나름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애플 정보 계정을 운영하는 샘 셰펴는 트위터에 자신의 아이폰 13에 대한 ‘희망사항’으로 ‘USB C 타입 적용’과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탑재’ 그리고 ‘인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혹은 ‘전원 버튼 부활’ 세 가지를 꼽았다. 그러자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존 프로서는 댓글로 세 가지 사항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다. 그는 애플 아이폰의 ‘USB C 타입 도입’은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실현될 것으로 내다보았고, ‘인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혹은 ‘전원 버튼 부활’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반반이라는 대답을 남겼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 12 출시 이후 환경 보호를 이유로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모든 아이폰 패키지에서 제외하면서도 라이트닝 케이블만은 구성품으로 유지했다는 점을 봤을 때, 해당 규격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I’ll help! 🙋🏼♂️
- not happening (ever)
- happening
- 50/50— Jon Prosser (@jon_prosser) October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