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람의 기술을 담은 발렌시아가 ‘토(Toe)’ 컬렉션
하이엔드 패션과 첨단 기술의 가장 실험적인 결합.





발렌시아가와 비브람의 협업으로 탄생한 발렌시아가 ‘토(Toe)’ 컬렉션이 두 가지 한정판 스니커 스타일과 한 가지 하이힐 스타일로 출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시아가 토 삭(Balenciaga Toe Sock)’, ‘발렌시아가 토 레이스 업(Balenciaga Toe Lace Up)’ 그리고 하이힐 형태의 ‘발렌시아가 힐 토(Balenciaga Heeled Toe)’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스니커와 하이힐의 어퍼는 모두 모두 재활용 니트 소재로 제작하였고, 밑창에는 첨단 인체공학 기술의 정수를 담은 비브람의 ‘파이브 핑거스(FiveFingers)’ 스타일을 발렌시아가만의 철학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디자인과 기술적 특징은 비브람이 특허를 받은 ‘파이브 핑거스’ 그 자체에 있다. 일반적인 신발과 다르게 발바닥과 발가락을 인체 고유의 특성에 맞춰서 분리한 디자인이다. 이는 곧 가장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컬렉션은 어떤 상황에서 움직이더라도 부드럽게 반응하는 ‘촉각 인식’을 가장 높인 형태로 완성되었다. 단순한 패션 스니커와 하이힐을 넘어서, 하이엔드 패션과 첨단 기술의 가장 실험적인 결합 중 하나인 셈이다.
발렌시아가 ‘토’ 컬렉션은 한정판 스니커의 미학적인 소유욕 또한 충실하게 자극한다. 각각 다섯 개로 분리된 발가락 끝은 마치 첨단 장갑처럼 발을 감싸며, 그 안에는 각각의 고유 시리즈 번호가 새겨진다. 특히 암적색과 검정 색상으로 출시하는 한정판 ‘발렌시아가 토 삭(Balenciaga Toe Sock)’ 모델은 중무장한 퓨처리즘 힐이 함께 결합하여 독특한 자태를 뽐낸다.
발렌시아가 ‘토’ 한정판 컬렉션은 오늘부터 발렌시아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 세계의 한정된 편집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