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5백83 마력의 전기 콘셉트카 ‘엘렉트라’ 디자인 공개
1990년 단종된 뷰익 엘렉트라의 이름을 가져왔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뷰익이 전기 콘셉트카 ‘엘렉트라’를 공개했다. 엘렉트라는 1959년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1990년 단종된 뷰익 대형 세단의 모델명이다. 새로운 전기차 엘렉트라에는 총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5백83마력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약 4.3초이며, 완충 시 약 6백60 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날렵한 외관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도어 시스템. 앞뒤 도어는 서로를 마주 본 채 하늘을 향해 열리는 방식이 디자인됐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거대한 일체형 디스플레이 역시 이목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 운전석에서는 원형 스티어링 휠 대신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사각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전기차 엘렉트라는 아직 콘셉트카 단계이지만, 뷰익이 향후 2030년까지 두 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 밝힌 바 있어 해당 차에 대해 적잖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