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핼러윈 시즌 맞이하여 맥도날드를 저격했다?
이게 핼러윈이야, 만우절이야.
버거킹이 핼러윈 시즌을 맞이하여 유튜브에 맥도날드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의 주제는 화장실에서 불을 끄고 눈을 감은 채로 ‘블러디 메리’라고 세 번 외치면 거울에 귀신이 비친다는 내용의 유명 괴담 ‘블러디 메리’의 패러디다. 동영상은 한 남성이 버거킹 매장 내 화장실에서 ‘Cancelled clown’을 세 번 되뇌자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로날드 맥도날드를 닮은 광대가 거울에 비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버거킹이 ‘특정 버거 체인점에서 오래 일하다 해고를 당한 광대’라고 명시한 만큼 해당 광대가 로널드 맥도날드를 의미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는 버거킹 스웨덴이 진행하는 이벤트 영상으로 확인됐다. 버거킹 스웨덴은 유튜브 영상 설명란에 “핼러윈 시즌 동안 화장실에서 ‘Cancelled Clown’을 3회 외쳐 광대를 소환하는 고객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으나 보상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버거킹이 공개한 핼러윈 시즌 동영상은 기사 상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