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덩크, 2020년 '올해의 스니커'로 선정되다
‘스니커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FNNA 시상식’.
유독 다양하고도 굵직한 스니커 발매 소식이 전해졌던 2020년. 그 중 최고의 스니커로 손꼽힌 모델은 무엇일까? 스니커계의 오스카로 통하는 ‘풋웨어 뉴스 아카이브먼트 어워드(이하 FNAA)’가 2020년 ‘올해의 스니커’로 나이키 덩크를 선정했다.
‘FNAA’는 지난 2019년 ‘올해의 스니커’로 닥터 마틴의 1460 부츠를 선정했으며, 2017년에는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의 협업 에어 조던 1, 2015년에는 칸예 웨스트의 이지 부스트를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수상식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스니커 업계에서 큰 권위를 자랑한다.
‘FNAA’는 ‘올해의 스니커’와 더불어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의 디자이너’는 최근 뉴발란스와의 협업 소식을 전한 베르사체 스니커 부문 부사장 살레헤 벰버리에게로 돌아갔으며, ‘올해의 스타일 인플루언서’로는 카디 비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브랜드’로는 버켄스탁과 크록스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다양한 ‘2020 FNAA’ 수상자 목록은 이곳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