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앞으로 제작하는 모든 제품에 재활용 소재 사용한다는 공약 첫 발 뗐다
예정보다 앞당겨 실현한 지속 가능성 약속.

구글이 2022년까지 모든 제품을 제작하는 데에 있어 재활용 소재로 활용할 거라는 약속을 예상보다 이르게 실현했다. 구글이 픽셀 및 네스트 제품의 일부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제작한 것. 구글에 따르면, 픽셀 5의 뒷면 커버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새로운 네스트 오디오에는 70% 가량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구글의 지속 가능성 시스템 설계 담당자 데이비드 본은 “하드웨어 설계에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지속 가능성 약속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공급 파트너사가 이러한 유형의 재료에 투자 및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 다양한 가전 제품에 적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와 함께 2030년까지 탄소 제로 비즈니스로 기업을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하드웨어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플라스틱의 최소 50%를 재활용 혹은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