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21 새비지 & 메트로 부민, 고릴라즈, 조지, YG, 로미 등
MV 보는 재미가 쏠쏠한 노래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선정한 하입비스트 사운즈. 굉장한 피처링진을 대동한 트래비스 스콧과 고릴라즈의 새 트랙, 로커로 완벽하게 변신한 머신 건 켈리의 새 앨범, The xx의 보컬 로미의 솔로 데뷔곡까지 힙합, 알앤비, 록, 일렉트로닉이 골고루 섞여 있다. 그래미 트로피를 가지고 애틀랜타로 돌아온 21 새비지와 메트로 부민의 ‘Runnin’부터 달려보자.
21 새비지 x 메트로 부민 ‘Runnin’
기왕 그래미 트로피를 받았다면 이렇게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면서 멋진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데 쓰는 것도 좋은 활용법.
트래비스 스콧 ‘FRANCHISE (Feat. 영 서그, M.I.A.)’
일단 이 3명의 이름으로 들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고향 선배 오마주, 마이클 조던의 저택, 신규 브랜드 힌트 등 찾아볼 재미도 한가득.
고릴라즈 ‘The Pink Phantom (Feat. 엘튼 존, 블랙)’
바로 위 트랙에 뒤지지 않는 놀라운 3자 협업. 기억해두자, 사랑에 죽음이 다가오면 핑크색 유령이 나타나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조지 ‘Your Man’
우주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Nectar>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는 이제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황량한 조지의 마음은 언제쯤 채워질까?
메건 디 스탤리언 ‘Don’t Stop (Feat. 영 서그)’
언제까지 ‘WAP’만 듣고 있을 텐가. 메건 디 스탤리언이 바로 다음 타석에 영 서그를 데리고 와 좋은 흐름을 이어갈 한 방을 또 쳐냈다.
YG ‘Out On Bail’
투팍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시작부터 ‘California Love’다. 닙시 허슬과 웨스트코스트에 대한 애정 모든 게 YG답다.
머신 건 켈리 ‘drunk face’
머신 건 켈리는 트래비스 바커와 만나 ‘팝 펑크’ 장르로 커리어를 파격 리부트했고 보다시피 결과는 대성공이다. 위화감이 너무 없어서 놀랍다.
고스트메인 ‘LAZARETTO’
랩과 록의 만남은 이모 랩 외에 이처럼 뉴 메탈로도 이어지고 있다. 고스트메인은 폭발하는 메탈 사운드 위에 사정없이 고통을 토해낸다.
로미 ‘Lifetime’
The xx의 보컬 로미의 솔로 데뷔곡은 팀 활동 때보다 훨씬 경쾌하다. 1990년대 유로 댄스에서 영향을 받은 이 리듬은 어디서든 당신을 춤추게 할 것.
티가 & 허드슨 모호크 ‘VSOD (Velvet Sky Of Dreams)’
노래는 5분 동안 하우스 비트와 몽환적인 코드 플레이로 구름 사이를 거닐고 오는 듯한 전개를 보여준다. 제목이 아주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