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다베이비, 타이 달라 사인, 앤더슨 팩, 스티비 원더 등
OG부터 신인까지 싹 훑었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선정한 하입비스트 사운즈. 가을 날씨를 한껏 담아낸 베니 싱스의 싱글과 60년 만에 모타운 레코드를 떠난 스티비 원더의 신곡, 2020년도 음악 스타일에 완벽히 적응한 티아이의 모습까지 이번에도 주말을 꽉 채워줄 음악으로 골랐다. 다베이비와 그의 아들의 모습이 담긴 ‘Practice’로 시작해보자.
다베이비 ‘Practice’
다베이비가 자기자랑을 하는 데 필요한 건 드럼과 목소리, 두 가지면 충분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다베이비 아들의 랩도 킬링 포인트.
블록보이 JB ‘FatBoy (Intro)’
뮤직비디오 속 뚱뚱한 모습은 영화 <팻 알버트>의 오마주. 살이 쪄도 블록보이 JB는 춤추는 걸 멈추지 않는다.
타이 달라 사인 ‘By Yourself (Feat. 즈네 아이코, 머스타드)’
타이 달라 사인이 새 앨범 제목을 <Featuring Ty Dolla $ign>으로 짓고 수많은 아티스트를 참여시켰다. 먼저 등장한 인물은 즈네 아이코와 DJ 머스타드다.
앤더슨 팍 ‘JEWELZ’
앤더슨 팍의 보컬 피치를 높였더니 그냥 하나의 악기가 되어버렸다. ‘보석’ 같은 그의 목소리를 즐겨 보자.
스티비 원더 ‘Where Is Our Love Song (Feat. 게리 클락 주니어)’
알앤비 대부 스티비 원더가 평생 몸담은 모타운 레코드를 떠나 새 싱글 2개를 발표했다. 그래도 사랑을 이야기하는 건 여전하다.
베니 싱스 ‘Rolled Up (Feat. 맥 드마르코)’
베니 싱스와 맥 드마르코가 ‘불멍’에 최적화된 곡을 선사했다. “가끔은 내버려 두는 것도 좋다.”. 베니 싱스가 밝힌 곡의 의도다.
채널 트레스 ‘Skate Depot’
채널 트레스는 이번에도 하우스와 알앤비를 오가며 그루비함을 뽐낸다. 클럽, 라운지, 저녁 식사와 드라이브, 어느 상황이든 어울리는 곡.
영 블루 ‘You’re Mines Still (Feat. 드레이크)’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름을 알리던 영 블루에게 드레이크가 손을 내밀었다. 이제 영 블루에게는 메인스트림으로 뛰어 올라갈 일만 남았다.
티아이 ‘Pardon (Feat. 릴 베이비)’
애틀랜타의 신과 구가 뭉쳐 상대에게 양해를 구한다. 물론 이는 ‘잘난 우리가 그냥 넘어갈게.’에 가깝다.
바이셉 ‘Apricots’
‘빅 룸’이라는 음악 스타일에 거부감이 있다면 이 곡을 들어보길 추천한다. 거대한 방에 있는 듯한 공간감을 듣다 보면 편견은 사라질 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