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소금, 오혁, 나플라, 김효은, 염따, 기리보이 등
날은 추워졌지만, 이번 주도 핫한 곡들로 가득.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선정한 하입비스트 사운즈. 이번 리스트에도 김효은과 제네 더 질라의 이모 랩, 기리보이와 헤이즈의 발라드, 브론즈와 김범수의 훵크 튠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긁어 모았다. 우선은 소금, 오혁과 함께 ‘야유회’를 떠나 보자.
소금, 오혁 ‘야유회 (yayou hoi)
어딘가 닮은 듯한 두 아티스트는 악성 댓글을 ‘야유’에 비유했고, 이를 극복하겠다는 듯이 용산, 한강, 정글, 우주로 야유회를 떠났다.
기리보이 ‘연기 (Feat. 헤이즈)’
기리보이가 발라드를 만들면 이렇게 팝인지, 발라드인지 모를 곡이 탄생한다. 물론 발라드 특유의 애절함은 가득하다.
염따 ‘BENTLEY 1.5’
염따는 웃기려고 더콰이엇으로부터 벤틀리를 샀다지만, 이를 주제로 만든 곡은 전혀 우습지 않다. 전 차주와 현 차주의 협업 암시도 포인트.
김효은 ‘Baby (Feat. 제네 더 질라)’
식케이가 자리를 비운 지금, 사랑 노래 권위자의 자리를 김효은이 노린다. ‘이모 랩’의 매력을 알고 있다면 분명 빠져들 것이다.
나몰라 패밀리 ‘Dance For You (Feat. 골든)’
항상 젖어 있는 건 눈가일까, 누군가의 머리와 옷일까. 나몰라 패밀리가 옛 연인과의 추억으로 눈물을 적실 만한 곡을 들고 돌아왔다.
오왼 ‘ 초대 (Invitation) (Feat. 니안, pH-1)’
디자이너 ‘식 오왼스’가 사람들을 쇼의 백스테이지로 초대한다. 스타일리스트 니안은 참여한 반면, 포토그래퍼 pH-1은 불참했나 보다.
용용 ‘그런 생각은 하지마 (Feat. 애쉬 아일랜드)’
20대 초반의 연인이 어떤 식으로 사랑을 겪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곡을 들으면 된다. 애쉬 아일랜드의 가사 그대로 ‘해볼 건 다 해봤다.’
코아 화이트 ‘denap electronical’
알아듣기 힘들지만, 그럴 필요도 사실 없다. 코아 화이트의 중독적인 멜로디 리프를 듣다 보면 어느새 앨범의 나머지 곡도 재생하고 있을 것.
브론즈 ‘Ah-Ha (Feat. 김범수)’
누구나 흥겹게 들을 수 있는 훵크 사운드에 김범수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이 곡을 들을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플라 ‘move bitch’
나플라가 하이어뮤직의 ‘도착’ 위에 ‘wu’ 시절을 연상케 하는 랩을 쏟아냈다. 가끔은 이런 날것이 그리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