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가 직접 사용해본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모습은?
애플 펜슬 & 매직 키보드만 있으면 맥북을 능가한다?

오는 10월 29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하입비스트>가 한발 빨리 포착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에는 애플 역사상 가장 진보한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어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외관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10.9형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두께는 6.1mm, 무게는 460g에 불과하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총 6가지로 마감됐으며 저장 용량은 64GB, 256GB 총 2개 버전으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터치 ID 기능이 다시 도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기능은 기기 상단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뛰어난 색 구현도를 제공해 학생들과 실무자들의 큰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애플 펜슬 2세대 및 매직 키보드와의 호환성 역시 신형 아이패드 미니의 관전 포인트다.
신경망 엔진이 장착된 A14 바이오닉
새 아이패드 에어의 핵심은 역시나 A14 바이오닉 칩. 5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완성된 해당 칩은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갖춰 최대 1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능케한다. 6코어 CPU는 이전 세대 대비 40%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그래픽 처리 속도도 30% 빨라졌다. 또한 초당 11조 회 연산이 가능한 애플의 신경망 엔진 덕분에 2배 빠른 머신 러닝을 제공한다. 덕분에 사진과 동영상 편집은 물론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도 버벅거림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패드 전용 소프트웨어, iPadOS 14
신형 아이패드에는 iOS를 기반으로 아이패드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iPadOS 14가 탑재된다.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펜슬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도울 예정으로, 이 밖에도 각종 앱, 증강현실 기기를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홈 화면에서 보이는 위젯은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사이드바, 풀 다운 메뉴를 새롭게 업데이트해 작업 중인 화면을 그대로 띄운 채 다른 앱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나이 옵션, 마스크, 20여 가지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는 미모티콘도 제공된다.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액세서리
아이패드 전용 외장 키보드는 자석식으로 부착되어 스위치, 플러그, 페어링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키보드는 근사한 타이핑감을 선사하며 USB-C으로 충전된다. 화면을 가장 보기 편한 각도로 설정할 수 있는 플로팅 캔틸레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키보드를 접으면 자연스럽게 케이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면 커버가 탑재됐다. 가격은 38만9천 원부터.
에어 팬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2세대 에어 팬슬에는 무선 페어링 및 충전, 자석 부착, 두 번의 탭으로 도구 전환, 기울임 및 압력 감지, 여기에 무료 각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충전은 자석을 통해 아이패드 옆면에 부착되어 무선으로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16만5천 원.
<하입비스트>가 직접 테스트해본 아이패드 에어의 모습을 담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