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0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한국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최초.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인공은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 프로페시는 ‘2020 레드닷 어워드’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프로페시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양산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의 콘셉트카 45, 수소트럭 넵튠 역시 같은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 45는 전면의 직선 디테일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현대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1930년대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모델로,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를 갖췄다.
한편 이번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는 총 4천1백70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최우수상 41 점, 본상 1백88 점이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현대자동차의 세 모델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