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슈마허를 제치고 'F1'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포뮬러 1’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가 세운 대업적.

루이스 해밀턴이 포뮬러 1(이하 F1)의 새 역사를 써냈다. 그는 지난 10월 25일 열린 ‘F1 2020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1시간 29분 56초 8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며 개인 통산 92번째 우승을 따냈다.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가 세운 91승의 대업적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루이스 해밀턴은 미하엘 슈마허가 세운 역대 최다 월드 챔피언 7회 기록에도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그는 지난 2019 시즌 개인 통산 6번째 F1 월드 챔피언에 올랐으며, 2020년에도 그의 월드 챔피언 우승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2007년 맥라렌 유니폼을 입고 F1에 데뷔했으며, F1 역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도 주목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