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에 3명의 스파이더맨 동시 출연 결정?
‘스파이더맨’ 버전 ‘엔드게임’.
최근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피터 파커 역할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톰 홀랜드와 함께 <스파이더맨 3>에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팬덤와이어>가 소니 측 관계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3명의 배우가 함께 다음 스파이더맨 시리즈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팬덤와이어>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수많은 과거 빌런들과 새로운 빌런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을 돕기 위해 같은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카메오 출연이 아닌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여러 영화의 세계관을 묶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폭스의 ‘일렉트로’가 다른 세계관이나 타임라인이 아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타임라인의 ‘일렉트로’와 동일 인물이라고 밝혀진 이상, 2명의 스파이더맨뿐 아니라 빌런들도 다른 유니버스에서 차원을 이동해올 수 있다고 예측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