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에 ‘흑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도 등장한다?
과연 누가 역할을 맡게 될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별개로 전개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에서 ‘피터 파커’ 역할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톰 홀랜드와 함께 <스파이더맨 3>에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까지 출연 라인업에 합류한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최근 제이미 폭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당시와 동일한 ‘일렉트로’ 역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스파이더맨 3>에 각각 출연한다는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멀티버스’를 통한 차원 이동 개념이 새 영화에 도입될 것은 강하게 예측되는 상황. 다른 두 명의 스파이더맨 합류가 사실이라면,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로 잘 알려진 아프로 라티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가 이번 작품을 통해 실사로 등장하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CBR>은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이미 마일스 모랄레스 역할을 맡을 배우를 낙점했다고 보도했지만, 아직 영화사 측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관객들은 <스파이더맨 3>에서 역대 <스파이더맨> 멀티버스의 주인공들과 빌런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3>의 예상 개봉일은 2021년 12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