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종이책 읽어주는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 출시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네이버가 종이책을 읽어주는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를 선보인다. 클로바 램프는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클로바 램프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해당 기기는 광학 문자 판독 기술을 통해 한글과 영어로 쓰인 종이책의 글자를 인식하여 아이 또는 성인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다. 특히 여성 목소리인 ‘아라’는 문장 속 ‘기쁨’, ‘슬픔’과 같은 단어를 인지하여 감정을 표현해낸다. 독자가 소리 내어 영어 문장을 읽으면 목소리를 녹음해 다시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으며, 클로바 전용 앱을 통해 읽은 책을 기록하고 독서 목표량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독서’, ‘창의력’, ‘수리’, ‘수면’ 총 4가지 라이트 모드 및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클로바 램프는 10월 20일부터 네이버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