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디자인 x 에이서, 탄소 섬유 소재로 뒤덮인 노트북 출시
애플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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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대만의 노트북 제조사 에이서와 함께 새로운 노트북 컴퓨터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작된 ‘에이서 북 RS i7(이하 에이서 북)’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 전체를 뒤덮은 탄소 섬유 소재.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인 탄소 섬유는 주로 고성능 스포츠카, 자전거 프레임, 항공기 제작 시 사용된다.
포르쉐 디자인은 노트북 외관과 마우스에 블랙 컬러의 탄소 섬유를 뒤덮었다. 노트북에는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MX350 그래픽카드, 16GB 램, 최대 1TB SSD가 적용되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4인치 크기의 화면에는 터치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7시간으로, 3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포르쉐 디자인이 디자인한 에이서 북은 현재 포르쉐 디자인 공식 웹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2천4백50 달러, 한화로 약 2백7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