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금의 ‘007’ 시리즈를 있게 한 배우.
‘첫 번째 제임스 본드’, 배우 숀 코네리가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숀 코네리는 1962년작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1983년작 <007 네버세이 네버어게인>까지 총 7편의 <007> 시리즈에 제임스 본드 역할로 출연하며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붉은 10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더 록>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1988년에는 <언터처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0년 8월, 80세 생일을 맞아 공식적으로 배우 활동을 은퇴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으로부터 전달됐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ir Sean Connery has died at the age of 90. He was the first actor to play James Bond on the big screen in Dr. No in 1962, From Russia With Love, Goldfinger, Thunderball, You Only Live Twice and Diamonds Are Forever followed. pic.twitter.com/VaFPHCM5Ou
— James Bond (@007) October 3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