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구 재택근무자 비율은 코로나19 이전의 2배로 늘어난다?
여러분의 회사는?

2021년에는 전 세계의 영구 재택근무자 비율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기술시장 연구업체 기업기술연구소(ETR)가 지난 9월 전 세계의 기업 최고정보책임자 1천2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자사의 영구 재택근무자 비율이 코로나 19 이전의 16.4%의 2배가 넘는 34.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에 응답한 업체들의 현 재택근무자 비율은 약 72%.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8% 이상이 재택근무 이후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통신, 금융, 보험 업종의 IT 부문에서는 생산성 향상이 두드러진 반면, 에너지, 유틸리티, 교육 업종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