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11월부터 ‘7인승 SUV 전기차’ 생산 돌입한다
“12월 초부터 납품 시작할 것.”

테슬라가 새로운 7인승 SUV 모델 생산을 다음 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모델 S 가격 인하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 달부터 7인승 모델 Y를 생산하기 시작해, 12월 초부터는 납품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에서 현재 판매 중인 모델 Y는 5인승으로 제작되고 있다. 물론 트렁크 공간을 활용해 2명이 추가로 앉을 수 있긴 하지만, 실제로 성인이 앉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유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될 7인승 모델 Y에는 넉넉한 3열 좌석 공간 확보를 위해 역방향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출시될 7인승 모델 Y는 기존 모델보다 3천 달러, 한화로는 약 3백44만 원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약 5백5 km로 알려졌다.
Starting production on 7 seater next month, initial deliveries early December
— Elon Musk (@elonmusk) October 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