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오르테가와의 UFC 매치에서 패배했다
챔피언으로 가는 길은 멀어질 전망.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한국 시간 10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80’ 페더급 매치에서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이하 오르테가)에게 5라운드 판정패했다. 정찬성은 페더급 타이틀전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여겨지던 이번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다시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얻기까지 먼 길을 돌아가야 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 정찬성은 몇 번의 유효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경기 내내 오르테가의 우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는 오르테가가 준비한 전략적인 경기 운영에 정찬성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부산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